영화속 중심이 되는 인물인 마누엘라와 사오리에 의해 이해되어지고 치유되어 진다. 또한 그들은 각각의 성소수자에 대해서 별다른 거부감 없이 이상하리만큼 서로의 존재를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영화라는 매개체는 현 시대상을 반영함과 동시에 이 사회에 바라는 희망이나 바람 등을 담기도
영화제는 단순히 영화제의 차원을 넘어 이들만의 축제의 성격을 갖는 것이었다.
그들 자신이 동성애자는 아닐지 몰라도 동성애라는 것이 현대 사회에서 가질 수 있는 의미체계 때문에 동성애를 영화속에 그리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이것들은 단순히 소재주의에 머무른다는 비판도 받고는 있지만 경
사회는 급격한 서구화만큼이나 성과 관련해 급한 변화를 겪었다. 지금은 성을 다룬 영화나 드라마가 넘쳐나고 있고, 또 언론 매체마다 성과 관련된 사건 사고들로 넘쳐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인터넷의 확산으로 성 문제는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성 의
속에 해외의 동성애 문화가 우리 문화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
2)시대변화에 따른 동성애의 인식 변화
1990년대만 해도 ‘동성애’ 하면 가장 먼저 종로의 뒷골목 문화를 떠올렸다. 문란한 성행위와 에이즈는 수식어처럼 붙어다녔다. 2003년 홍석천의 커밍아웃을 시작으로 동성애는 사회표
성애에 대한 문제는 일부 이성애자들의 진지하지 못한 농담 속에서만 존재했다. 그러나 현재 동성애를 바라보는 시간이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하고 있고, 동성애를 다룬 영화나 소설, 작년 홍석천의 커밍아웃 사건, 트렌스젠더를 한 하리수는 일부층에서만 논의 되어오던 동성애를 전 사회적으로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