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은 루소의 이러한 자연주의 교육론의 핵심을 서술하고 있는 책으로써 루소는 당시의 어머니들과 아버지들과 철학자들이 자신의 설득 대상이었다는 그의 집필의도를 밝히고 있다.
루소는 이들을 설득하여 자연적 교육 정신을 이해시키고 나아가 그것을 실천으로 유도하기 위하여 철학적 논의, 경
우리는 행복을 찾기 위해 늘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 말은 즉 살아가고 있는 현재가 불행하다고 여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현재에 내가 불행하기에 행복을 계속해서 갈망하는 것이다. 책이 말하는 것처럼 현재에 내가 행복하길 원한다면 당장이라도 행복할 수 있다. 이제는
세계의 도처에서뿐만 아니라 그의 내부에서 느낀다고 말한다. 그러나 루소에게는 물질의 운동과 세계의 목적성으로부터의 신 존재 증명은 단지 유물론에 대한 반박을 위한 것일 뿐이고 감정에 의해서 내적으로 확증된 신 존재가 가장 확실한 것이다.
≪ … 중 략 … ≫
Ⅱ. 루소에밀의 배
Ⅰ. 계약사상의 흐름
정치적․사회적 질서의 정당성의 근거를 그 정치․사회적 체계 속에 함께 하는 사람들의 계약 혹은 협의에서 도출하는 계약사상은 고대에까지 소급된다. 리코프론(Licophron)과 같은 몇몇 소피스트들에게 있어서 법률은 하나의 협약으로 이해되었고(del Vecchio 1960:21), 정치̶
옮겨 갔다.
몽루이로 옮겨온 1758년 이후로 그는 저작에 전념하여 1761년 여름에는 "에밀(Emile)"과 "사회계약론(Du contract social)"을 완성하였다. 이 두 저작은 루소를 불멸을 사상가로 만들어 주었지만 현실적으로는 그에게 심한 박해를 가져다 주었다. 위대한 사상은 언제나 현실의 변혁을 지양하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