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 발견하기
정치이론의 근본 가정에서도 여성은 이성의 세계로부터 감성과 열정의 세계로 추방되었고, 이것은 여성을 신뢰할 수 없는 시민, 심지어 남자들에게 위험한 존재로 만들었다. 공/사의 분리는 이성/감정, 정신/몸, 남성/여성과 같은 다른 분리들과 부합된 이것은 젠더화 된 분리들이다.
젠더 차별은 오랜 세월에 거쳐 존재해 온 현상이고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어느 곳에서든 여성은 경제, 사회, 법적으로 열등한 위치에 놓여있고, 우리사회에서도 주위를 둘러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우리는 생각한다. 젠더에 기인한 불평등의 보편화와 문화의 다양성으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불평등하다는 문제인식에서 출발한 페미니즘은 그 현상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서 필요한 전략과 방법을 연구하며, 이를 위해 남녀불평등의 본질과 기원, 변천과정을 연구한다. 여기서 페미니즘의 여러 입장이 나타난다.
여성의 불평등은 교육이나 각종 기회, 법률 등 여성
페미니즘적 사고 - 사이보그 페미니즘, 통합 회로, 그리고 페미니즘 이론과 실천에 있어서의 '정보'와 '커뮤니케이션` 체계의 활성화 - 의 여러 국면들을 유효하게 한 것이다. 헤러웨이의 '사이보그 선언문`과 \"부자연스러운, 젠더가 없는 기괴한 세계\"라는 사이버네킥스에 대한 헤러웨이의 전망에 대한
담론의 함정에서 벗어나 여성들에게 국지적인 저항의 정치적 필요성과 유용성을 인식시킨다. 그리하여 여성들 내에서조차도 음지에 있던 레즈비언들과 흑인, 제3세계 여성들의 문제와 정체성에 눈을 돌리게 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며 새로 짜여 진 인식의 틀 위에서 페미니즘의 새로운 장을 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