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향전>을 <김인향전>으로 고쳐 부르고 있다.
이 작품은 1915년 한성서관과 유일서관, 1923년과 1925년 판문서관, 그리고 1932년 신구서림에 의해서 광고된 바 있다.
현재, <인향전>은 계모가 전처소생을 학대하는 계모형 가정소설로 <장화홍련전>의 모방작으로 인정되고 있다. 또한 흥미 위주의 무비판적
주는 문체와 한자 및 국어사전을 옆에 끼고 읽어야 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하는 생소한 표현들, 또 단번에 파악하기 어려운 단어들과 한자어들이 담긴 고전소설은 우리들에게 너무나도 어렵고 버거운 문학의 한 장르였다. 먼저 고전소설의 개관과 고전소설의 작품에 대한 감상을 하고자 한다.
작품으로도 해석이 가능할 것임은 물론, 원귀의 출현을 해결하지 못해 허둥대는 지배층의 무능한 모습, 비범한 인물의 영웅적인 활약상을 통해서 이러한 문제점들이 해결하는 모습도 담겨져 있다.
지금까지 전하는 소설작품들 중에서 가장 많은 이본이 전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볼 때, 조선후
<김인향전>은 <인향전>과 <김인향전>의 두 작품명으로 전해지고 있는 작자·연대 미상의 한글로 기록된 고전소설이다. 필사본 19종과 활자본 7종 등 비교적 많은 이본이 전해지고 있으며, 필사본은 1832-1957년 사이, 활자본은 1938-1952년 사이에 간행되었다고 추정되고 있다.
<김인향전>은 계모가 전처소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