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 <장진주사>에 대한 일반적 통념
우리는 앞서 송강이 가진 술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았다. 송강이 시를 쓰기위해 술을 마셨든, 술을 마신 후의 감흥을 시로 노래하였든 그 호기로움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호방한 성품이 잘 드러난 권주가답게 이 작품의 제목이 「장진주사(술 들기를 청하는
2. 송강 정철의 생애
정철은 영일 정씨의 후예로 그 선대가 어떻게 살았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정철은 부친 정유침이 음보(蔭補)로 돈녕부판관이 된지 3년 후인 1536년 대궐 근처인 장의동에서 태어났는데, 4남 3녀 중 늦둥이 막내로 태어난 그는 특히 세자의 양제인 큰누님의 귀여움을 받아 자유롭
송강 정철(松江 鄭澈 : 1536~1593)은 조선 선조(14대) 때의 명신이면서 문인으로서 자는 계함, 호는 송강이며, 시호는 문청이다. 율곡 이이와 동갑나기인 정철은 돈녕부 판관을 지낸 정유침의 아들로서 서울에서 출생하였고, 당대의 명유들이었던 하서 김인후, 고봉 기대승, 면앙정 송순 등에게서 글을 배웠
성격
송강의 품성은 원만하다고 할 수 없다. 그는 대체로 허심탄회하게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경계를 분명히 하는 편이어서 거의 뜻이 맞거나 공감대아 이루어진 이들과는 평생을 두고 변치 않는 친분을 유지하였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이들과는 적이 되는 경우가 많
송강 정철 (松江 鄭澈 : 1536~1593)1536년(중종3년) - 1539년(선조26년)
송강 정철은 조선 선조(14대) 때의 명신이면서 문인으로서 자는 계함, 호는 송강이며, 시호는 문청이다.
1. 유년시절
1535년(중종31년)에 서울 장의동에서 돈녕부판관을 지낸 정유침의 아들로 출생하였다. 그의 큰 누이는 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