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들어가는 말
한국 문학사에서 송강의 문학은 하나의 커다란 봉우리를 이루고 있다. 송강은 정치가로서 활약하며 많은 업적과 숱한 파란을 남기는 한편, 당대의 국문학과 한문학에 깊이 심취하여 많은 작품들을 남겨 놓았다. 현존하는 그의 작품으로는 국문시가로서 사설시조인 <장진주사>를 포함
문학관이 형성되었다.
3. 작품 선정의 이유
이 노래는 송강(松江)이 45세 되던 때 강원도 관찰사로 부임하여 내(內), 외(外), 해(海)금강과 관동팔경을 유람한 후 그 여정의 아름다운 경치와 고사(故事), 풍속 등을 읊은 작품이다. 활달한 분위기, 낭만적인 서정이 넘치고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잘 드러낸
발견하는 계기를 부여했다고 볼 수 있다. 그 하나는 청한하고 적막한 것을 즐기기 위해서이고, 다른 하나는 시국을 근심하고 임금을 그리워하는 답답한 정을 펴기 위함이었다. 가까이에 있는 구체적 경관을 생생하고 세부적으로 묘사함은 상황의 추이를 간결하고도 함축적으로 그려내고자 하는
다루어 질 내용들
은 정철에 관계되는 것은 모두가 그 대상이 된다. 앞에서도 잠시 언급했듯이 송강의 시대 배경과 생애, 그의 정치가로서의 모습, 자연 속에 시인으로서의 모습, 그가 남긴 작품 속에 나타나는 문학적 특질들을 다룰 것이다. 그리고 그가 남긴 문학사적 위치에 대해 간단히 언급
몸이 이렁 굼도 亦君恩(역군)이샷다.
-> 아름다운 자연을 거느리고 내 평생을 다 누리면 악양루 위의 이태백이 살아온들 넓고 끝없는 회포가 이보다 더할소냐. 이 몸이 이러한 것도 임금의 은혜 덕분이다.
'이태백'은 도교에 심취하여 일생을 자유와 이상을 찾아 방랑하며 시적 환상의 세계에 탐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