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의 눈이 하나의 지점(보통 근거리의 피사체)에서 다른 지점(원거리의 피사체)에로 이끌리게끔 한다.
⇒ 이러한 쇼트들을 고려할 때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한 쇼트는 그 형태나 길이에 따라 해독 가능성을 보다 넓게 열어놓거나 또는 한정된 방식으로 해독된다는 것이다. 즉 카메라가 피사
인물의 무릎, 또는 허리부터 상반신을 다 보여주는 쇼트이다. 인물의 움직임을 잡거나, 롱쇼트와 클로즈업 사이의 이동을 이어준다. 미국식 화면(american shot)이란 말이 있다. 이것은 인물의 정강이로부터 머리끝까지 잡은 미디엄쇼트에 프랑스 비평가가 붙인 이름이다. 특히 하워드 호크스의 영화에
카메라가 있는지를 살피는 재훈을 보면 꼼꼼하고 약간은 소심하기도 한 그의 성격을 알 수 있고, 오빠가 그리고 있는 그림을 보면서 예쁘다고 말하는 수정을 보면서 그녀의 성격(기억세계)를 엿볼 수 있다. 이렇듯, close-up은 주인공들의 내면을 암시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이해하는 것은 영화의 이해
영사기에 해당하는
것이다. 에디슨은 키네토스코프에 축음기를 장착하여 동전을 넣으면 20초
간 활동사진을 볼 수 있는 관람상자를 만들어 뉴욕에 전시점을 만들었다.
이러한 장비의 출현은 1895년 프랑스 뤼미에르 형제가 파리에서 발표한
'시네마토그래프'라는 영화의 발명으로 이어줬다.
쉬리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영화는 크게 성장하였다. 관객들이 우리나라 영화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많은 관객들이 우리나라 영화를 보았다. 이에 힘입어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은 영화관객들의 다양한 입맛에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그래서 다양한 영화들이 만들어졌다. 그러다 보니 더 많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