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햇살이 따뜻한 일요일 오후, ‘한국문학과 민속’ 과목의 과제인 개인답사를 위해 집을 나섰다. 나는 우리나라 민족 종교인 ‘수운교’의 본부가 있는 대전시 유성구 추목동으로 향했다. 민족종교협의회는 원불교, 천도교, 대종교, 천존회, 태극도, 수운교, 갱정유도, 증산법종교, 증산교본부, 미
수운교(이최출용자)ㆍ청림교(靑林敎)ㆍ백도교(白道敎) 등 10여 개가 있다.
②단군계(檀君系)
국조(國祖)인 단군을 신앙하는 종교로 09년 나철(羅喆)이 세운 대종교(大倧敎)가 대표적 종단이다. 그밖에도 광명대도(光明大道)ㆍ단군 영모회(永慕會) 등 20여 종파가 있다.
③봉남계(奉南系)
김봉남(金奉南)이
방법으로 지내게 되는 데 김00심방과 양00심방이 맡고 있다. 특이한 점은 15세대 정도가 수운교 신자인데 심방을 빌어 가신의례를 하고 있다.(리장 제보)
김00심방은 현재 와산본향당의 메인 심방으로 양어머니의 사제직을 승계한 것이다. 양00심방은 와산리 출신으로 현재 시내에 거주하고 있다.
동학가사
Ⅰ. 동학가사 개관
동학가사는 천도교가사(天道敎歌辭)라고도 한다. 전통적인 한글 가사체(歌辭體) 형식을 빌려 일반 민중과 부녀자가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큰 호응을 받았다. 동학교도가 암송하거나 노래로 불러서 전해지기도 했고, 또는 목판본으로 간행되기도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