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햇살이 따뜻한 일요일 오후, ‘한국문학과 민속’ 과목의 과제인 개인답사를 위해 집을 나섰다. 나는 우리나라 민족종교인 ‘수운교’의 본부가 있는 대전시 유성구 추목동으로 향했다. 민족종교협의회는 원불교, 천도교, 대종교, 천존회, 태극도, 수운교, 갱정유도, 증산법종교, 증산교본부, 미
최제우의 생애는 『동학교조 수운 최제우』에서 발췌
이상이 수운 최제우의 생애와 동학 창도, 효수형에 처해진 일대기라고 하면 다음은 수운교에서 말하는 최제우의 현신인 이최출룡자의 행적이며 이는 곧 수운교를 창설한 역사가 되는 것이다.
서기 1822년에 내금강산 비로봉 도솔암에서 천
들어가며
'죽음과 영생'이라는 과목을 수강하며, 발제 주제 중 가장 크게 관심이 갔던 부분이 한국의 신흥종교 부분이었다. 학기 초 발제를 미리 준비해야 겠다는 큰 마음을 먹고 한국의 신흥종교에 관한 책 몇 권을 보게 되었다. 하지만 많은 종파들이 있어 무엇을 중심으로 준비해야 할지 갈피를
종교의 기원을 설명하는 동시에, 나아가서는 종교의 근본원리가 되었다고 주장한 데서 비롯된다. 타일러 에 의하면 애니미즘적 사고방식은 꿈과 죽음의 경험에서 추리되어 성립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가령 잠자고 있는 동안 몸은 원래의 자리에 그대로 있는데도 멀리 떠나 있는 꿈을 꾼다거나, 또는 죽
종교가 일어나기 시작한 것은 최수운이 1860년에 일으킨 동학운동에서 비롯된 일이다. 그후 일제의 암흑기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현재 한국에는 300여종의 사이비 종교 집단이 전국 각지에 준동하고 있다. 이중에는 천도교나 대종교나 원불교처럼 `민족종교`로 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