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문학사의 흐름 속에서 시, 소설, 희곡, 평론이 각각 자기 부문의 변화와 성장을 계속해왔는데도, 유독 수필에서만 문학사적 흐름이 정체(停滯)된 상태에 있다. 수필에는 고전주의도, 낭만주의도, 사실주의도, 예술지상주의도, 모더니즘도 없다. 아직도, 문장이 유려하고 반듯한 생각을 조리
문학은 구체적인 모습으로 개별적 사실을 그려내는 것을 본질로 한다. 구체적인 것의 반대편은 추상적인 것이다. 추상적인 것은 개개의 사실들이 지닌 구체성을 일반화하는 데서 나타나는 성격이다. 이러한 추상화와 일반화가 요구되는 지적 작업은 개념화의 특성을 지닌다.
Ⅱ. 수필의 소재
체험:
문학론에 있어서 用事論용사론과 新意論신의론의 현황을 알려주는 좋은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이제현은 韓愈한유·李白이백 등의 당대 시인들을 비롯한 유명한 중국 문인들의 시를 거론하기도 하고 鄭知常정지상을 비롯한 우리나라 시인들도 거의 망라해서 그들의 시에 대한 평을 하고 있다.
그
한국문학은 한민족의 삶의 모습을 그대로 보며주며 그 시대의 생활상과 시대적 상황, 흐름을 문학을 통해 한눈에 알 수 있다. 따라서 문학의 그 시대의 삶의 모습 가치관을 글을 통해 단면으로 나타내고 있다. 한국 민족은 역사적으로 역경과 고난을 뚫고 살아왔으며, 그만큼 문학에도 그런 시련을 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