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순자의 생애
무령왕 치세의 후반부터 혜문왕 치세에 걸쳐 조나라는 비교적 진나라와 우호적인 관계에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진나라 무왕(武王)의 사후에 연(燕)나라에 있었던 공자(公子)인 직(稷)을 소양왕(昭襄王)이라 하여 즉위시킨 것이 바로 무령왕이었다는 점, 진나라의 당면 목표가 한(韓) ·
맹자 계통의 내면적 수심을 통한 천에 대한 깨달음을 얻으려는 수양관을 배격하고 좀더 객관적이고 외재적인 규범에 관심을 둔 이가 바로 순자이다. 순자는 사회혼란이 극에 달했던 전국시대 말기의 인물로 이전의 제자백가의 사상을 비판적으로 계승함으로써 유가의 사상체계를 세울 수 있었다. 순자
Ⅰ. 노자의 교육사상(교육철학)
1. 노자사상의 핵심
노자사상의 핵심은 도(道)와 덕(德)이다.[노자의 저서인 `도덕경`의 제목도 여기에서 따온 것이다.] 노자는 사회와 자연을 통틀어서 지배하는 진리(道)를 도라고 하였다. 그리고 이 도의 특징으로 인식 가능한 성질의 부재를 나타내며, 무한한 잠재력
도덕적 질서와 예법의 질서로써 사회의 안정을 기하려 하였다. 부국 강병만을 목표로 하였던 사회풍조에서 인도주의 사상을 고취하여 인의의 기치를 높이 들었다. 따라서 원시 유가의 철학적 문제는 인성이 주제였으며, 공자의 인간관을 위시하여 맹자와 순자에 있어서 인성의 선악 문제가 그 논의의
순자에게 있어 하늘이란 좁은 뜻으로는 땅과 대조를 이루는 천체로서의 하늘이고, 넓은 뜻으로는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자연이란 말에 가까운 개념을 지닌 것이다.
공자·맹자로 이어지는 정통적인 유가 사상에서의 하늘은 사람의 도덕적인 권위의 기초로서 자연과 함께 이 세상 모든 것을 지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