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 술의 유래
1-1. 酒 (술)
술(酒)의 옛글자(古字)는 유(酉/닭․별․서쪽․익을 유)인데, 유는 본래 뾰족한 항아리에서 나온 글자로서 이 항아리 속에서 발효시켰을 것이다. 밑에 뾰족한 것은 침전물을 밑바닥에 모으기 편리하기 때문이다. 그 후 유(酉)자는 '닭ㆍ별ㆍ서쪽ㆍ익는다' 등
술덧을 다시 증류하여 얻는 술이다. 알코올 함량이 35~60% 으로 비교적 높으며, 증류방법에 따라 불순물의 일부 또는 대부분을 제거하는 일이 가능 하다. 소주, 브랜디, 위스키, 보드카, 진, 럼, 데킬라, 고량주 등이 여기에 속한다. 증류주 는 인류가 만든술 중에서 가장 늦게 나온 술로서 스코틀랜
술덧)를 여과하지 않고 혼탁하게 제성한 것 또는 그 발효·제성 과정에 대통령이 정한 물료를 첨가한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2) ‘청주’와 ‘탁주’
한국의 전통적인 발효주(곡주)는 대부분 주재료인 곡물과 누룩, 그리고 물로 빚는다. 우선 곡물을 쪄서 만든 고두밥을 잘 식힌 후, 잘게 부순 누룩이
술덧을 압착하여 맑은 청주를 얻는데 겨우 4-5병을 얻을 뿐이다”라고 했고, 「고려도경」에서도 “문종 때에는 왕이 마시는 술은 양온서(고려 문종 때 설치한 양온서(良磊署))를 두어 빚었는데, 청주와 법주 두 가지로 구분하여 질 항아리에 넣고 명주로 봉하여 저장해 둔다.”라고 하였다. 이로 미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