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영화에서 시각(시감각, 시지각)의 활용
표준렌즈를 잘 사용하여 시각적인 효과를 내는 감독으로는 로베르 브레송을 들 수 있다. 브레송은 렌즈의 선택에 있어 오로지 50mm 표준렌즈만을 고집하였다. 이유는 50mm 렌즈가 인간의 자연스런 눈의 초점과 가장 근접하기 때문이다. 브레송은 “끊임없이 카
시각으로 수용하여 문인의 개념으로 파악하고 그 의식 유형을 고찰하는 방법 김용직, 「개화기 문인의 의식유형」, 『한국 근대문학 논고』,서울대출판부 1985.
, 정신사적인 측면에서 지식인의 유형을 구별하고 문학 저널리즘과의 상동(相同)관계를 검토하는 방법 김윤식, 「개화기 율문양식의 문제점
지각 혹은 거리지각에 관한 문제이다. 마지막으로 그 대상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멀리 도망가고 있는 호랑이인가 이쪽으로 걸어오고 있는 호랑이인가? 이것이 운동지각에 관한 문제이다. 우리의 시감각기관이 어떻게 형태, 깊이, 운동을 지각하는지 알아보자.
I. 형태지각 - 보이는 그것은 무엇인가?
지각에 관한 문제이다. 다음은 그 대상은 어 디에 있는가? 멀리 있는 호랑이 인가 가까이 있는 고양이 인가? 이 문제가 깊이지각 혹은 거리지각에 관한 문제이다. 마지막으로 그 대상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도망가고 있는가? 이쪽으로 걸어오고 있는가? 이것이 운동지각에 관한 문제이다. 우리의 시감각
각기관에 작용하여 감각흥분, 즉 신경 흥분을 일으켜서 뇌로 전달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빛이라고 하는 물리적 자극이 눈이라는 감각기관에 작용하여 신경흥분을 일으켜서 시신경로라고 하는 감각신경을 거쳐 뇌에 전달되어야만 ‘본다’고 하는 시각경험을 일으킨다. 원인이야 어떻든, 우리가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