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개화기시문학에서의 창작계층
4.1. 개화기시가의 창작계층 연구
개화기 문학을 효과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문학 사회학적 접근 방식으로 접근하기 위한 일환으로 시도된 창작 계층에 관한 연구는 근래에 들어 다각적인 방향에서 깊이 있는 천착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연구 방법과 접근의
개화기시가 연구 , 시문학사, 1981, P.56
서양이나 일본이 양이나 왜적이 아닌 문명국으로서 표상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갖기를 희구하고 있다. 이것은 『용담유사』를 위시한 바로 전대의 시가와는 다른 차원으로 외세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이려는 전환적 의미를 갖는다.
시절에 놀고 보고 먹고 보자고 노래하면서 소운이 지나면 반드시 성운이 오니 동귀일체가 되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하고 있다. 세상에 뜻있는 이와 만나면 이 가사를 주고 결의해서 가르침을 존중하도록 하라는 등의 내용으로 부지런히 수도하기를 가르친 가사다. 10절로 이루어져 있으며 10절의 내용을
시 형성에 걸림돌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이러한 상반된 평가가 존재할 수밖에 없는 것은 기본적으로 신체시가 지니고 있는 정형시도 자유시도 아닌 기묘한 형태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긍정적 측면에서 한국 근대시문학사에 있어 육당 최남선이 가지는 의의는 매우 크다. 새로운 시 형식
1) 카프문학
① 신(新)경향파 문학
우리 시단에 현실주의적 문예 작품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1920년대 초반부터이다. 3.1 운동 이후 급격하게 성장한 사회주의 사상의 영향으로 현실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문학도 민족의 모순을 타개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 잡게 됨에 따라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