않다. 따라서 간접민주주의는 민주주의의 이상을 실현하는데 본래적인 결함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간접민주주의를 선택할 수밖에 없고 우리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중의 하나가 시민단체를 통한 참여민주주의의 실현이다.
참여했던 지식인과 전문가, 학계진보인사, 종교인들이 참여민주주의를 새로운 대안으로 내걸면서 조직된 것이 <참여연대>이다. 이 단체는 94년 9월 "자발적 참여에 의한 국가권력 감시, 구체적인 정책과 대체입법 제시, 실천적 시민행동을 통한 자유와 정의, 인권과 복지가 실현되는 민주사회 건설"을 목
시민단체, 비정부기구)의 참여연대참여연대는 권력감시 시민운동의 필요성, 참신하면서도 정치 지향적이지 않은 공동체의 필요성, 사법감시, 행정감시와 같은 전문적 개혁운동의 필요성 등이 제기됨에 따라 1994년 9월 10일 200여 명의 회원으로 창립되었다. 참여연대는 부정부패문제를 전담하는 기구
함께 생각하고 행동하는 연합체로서 조직되었다. 초기에 주로 경제분야에 치중했던 운동영역은 사회적 형평의 조화라는 창립초기의 운동목표에 따라 점차 확대되었고, 세계의 시민단체들의 흐름에도 적극 합류하고 연대관계를 구축해 나감으로써 경실련의 운동영역을 국제사회로까지 확대시켰다.
통하여 가장 잘 성취할 수 있다. 신사회운동의 시민운동은 시민단체와 같은 운동 조직의 구성원이 아닌 불특정 다수의 느슨한 연대구조를 지닌 참여자들에 의해서 발생·전개 된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2000년대 이후 우리 사회에 나타난 자발적 참여 문화의 사례를 들고 그에 대해 분석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