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라고 부를 만한 공간이 겨우 자리를 잡아가고 있을 뿐이어서 실질적 민주주의의 진전이라는 차원에서 국가의 광범위한 구성원 통제, 시민사회의 억압으로부터 이제 막 벗어난 상태에서 시민사회의 국가에 대한 비판적 기능과 역할은 특별히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Ⅱ. 시민사회의 개념
시민사회를 이루는 구성원들간의 미시적 협력을 기초로 형성되는 자발적이고 협력적이며 수평적인 연결망을 퍼트남은 ꡐ사회적 자본ꡑ(social capital)으로 규정하였다. 사회적 자본은 공동의 이익을 위한 조정과 협력을 촉진하는 연결망(networks), 규범(norms), 신뢰(trust) 등과 같은 사회 조직의 특성
개념이 되었다. 더욱이 후진국의 관점에서 근대화 개념은 “발전”으로 해석되었던 것이다. 돌이켜 보면, 근대화 연구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매우 협소한 부문의 특정한 가치관, 특정한 목표의식에 연관되어 있었고 또한 서구모델에 구속됨으로써 현재의 상태(영향관계)를 제대로 평
표현 방식이 제각기 달랐을 뿐이다. (예를 들면 ‘물질보다 사람을 중시하는 교육’, ‘진실을 가르치고 배우는 교육’, ‘학생의 진정한 인간화, 나라의 참된 해방을 위한 교육, 민주적 민족교육’)
참교육 이념이 하나의 고유명사로 된 계기는 전교조라는 대중적 · 전국적 조직의 운동정신이 되면서
규정에는 사회 문화적인 영향이 있음을 분명히 하려는 것이다. 한국여성 연구소, op. cit, p. 31.
3) 섹슈얼리티(sexuality)
섹슈얼리티(sexuality)란 “신체적 차이, 성욕, 욕구, 환상, 출산 능력, 젠더 정체성들과 같거나 서로 다른 수많은 신체적, 심리적 가능성들이 한데 묶여 고안된 역사적 구성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