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 아니면 시민운동이 현재 나아가는 방향이 시민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는 것인지 시민운동에 대한 비난과 외면이 점점 커지려는 시기가 아닌가 싶다. 과연 시민운동이 다시금 시민들로 하여금 커다란 지지와 찬사를 받을 수는 없는 것일까? 시민운동이 사회문제가 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한국사회를 과감한 민주개혁을 통해 참여와 공생의 사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하는 102개의 한국시민운동은 ꡓ가장 작은 자의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공생적 복지사회, 자연과 인간, 인간과 인간간의 공존적 삶이 가능한 환경친화적 생태사회, 인간의 기본적인 시민적, 정치적 권리와 사회적, 경제적
시민운동의 필요성, 참신하면서도 정치 지향적이지 않은 공동체의 필요성, 사법감시, 행정감시와 같은 전문적 개혁운동의 필요성 등이 제기됨에 따라 1994년 9월 10일 200여 명의 회원으로 창립되었다. 참여연대는 부정부패문제를 전담하는 기구로 1996년 1월 9일 맑은사회만들기본부를 발족하였는데, 이
운동과 환경운동, 국립공원, 한라산 케이블카, 정보화사회, 종교환경운동, 설악산 국립공원의 동물서식 실태, 동강 살리기, 청소년환경운동, 환경운동의 지방화와 전문화, 환경정의론, 시민참여확대 전략, 환경소송 사례 등 다양한 주제들이 다루어지고 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주제들이 소나기같이
사회변천에도 불구하고 기성체제는 변화에 경직성을 보여 시민사회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안으로서 시민단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이 같은 현실에 근거하여 시민단체가 대중적 지지기반을 확충하고 있는 것이다.
또 다른 원인은 삼권분립의 기형적 변화에 있다. 의회정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