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두고 있다. ‘인내천’의 사상은 인간의 주체성을 강조하는 지상천국(地上天國)의 이념과 만민평등의 이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여기에는 종래의 유교적 윤리와 퇴폐한 양반사회의 질서를 부정하는 반봉건적이며 혁명적인 성격이 내포되어 있었다. 포교를 시작한 지 불과 3,4년 사이에 교세는 경상도
4.19이후의 사회운동에 정신적 활력을 끊임없이 제공함으로써 사회모순 해결에 정신 적 구심이 되었다.
3. 4·19 혁명의 원인
4·19혁명을 초래하게 된 근본원인은 종신집권(終身執權)을 노린 대통령 이승만의 지나친 정권욕(政權慾)과 독재성 및 그를 추종하는 자유당의 부패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4.19혁명의 거대한 민중의 열기로 시작한다. 이는 이승만 독재 정권의 부패와 무능에 대한 민중적 저항으로, 4.19의 혁명적 성격은 시민혁명의 의의를 가짐과 동시에 우리 근대사의 특수성에 매개되어 또한 민족해방운동, 민중해방운동의 의의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민주화의 열망은 1961
에서 그 원인을 찾고 있다.
-미국의 대한 정책의 전환 ; 미국의 국제수지가 전후 적자로 반전, 사회주의 세력의 성장, 제3세계 민족해방운동의 고양, 심각한 경제불황 등으로 미국의 세계 지배체제에 타격. 군비경쟁에 따른 재정 및 달러위기가 심각해지고 미국 경제가 공황국면에 처하게 됨으로써 세계
에서 ‘근대’를 규정하려고 할 때 여러 가지 문제가 파생된다. 우선 ‘고대, 중세, 근대’와 같은 시대구분 자체가 서구적인 시각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역사에 적용할 때 그 특성이 꼭 맞게 설명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또 우리나라에서의 근대화는 서구문물의 도입 및 식민지화와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