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우리 나라의 시사만화는 만화가의 주관적 개입이 들어가 여러 가지 한계점을 낳는다. 물론 창작자의 주관개입은 불가피한 것이겠지만, 주관의 지나친 개입은 진실의 왜곡과 여론 형성을 어긋난 방향으로 흐르게 만든다. 우리 나라의 시사만화의 특징은 비판과 풍자에 그 역할이 있다는 것이다
시사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둘째, 시사만화에 대한 논평기능을 수행하는 ‘한국적 시사만화’의 원형을 제시함으로써 오락적 기능보다는 언론 본연의 현실정치보도 기능에 더 충실한 한국 신문시사만화의 전통을 출범시켰다. 셋째, 신문시사만화의 치열한 비판, 풍자정신을 정립 합으
만화는 19세기경 이루어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판화기술의 발전은 만화가 대중에 파고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대량 인쇄가 가능해지면서 저널리즘을 통해 보급되었다.
19세기 초 프랑스에서는 《실루엣》(1829)을 시작으로 《카리카튀르》(1830), 《샤리바리》(1832) 등 만화신문이 매주 발행
정치 이슈를 기승전결 형식으로 풍자하거나 비판한다. 한국의 네 칸 신문시사만화는 대부분 고정출연하는 주인공 캐릭터를 설정하고 있으며, 작가에 따라 그림체와 이야기 구성 방식이 다른 것이 일반적이다.
3. 시사만화의 특성
시사만화의 특성은 내용적인 측면과 표현적인 측면으로 나누어 살
만화가 연속스토리 만화로 전환되면서 부터이다. 코믹스의 눈부신 신장은 신문 연속만화를 단행본으로 출간하기 시작한 고단샤 같은 대형 출판사의 역할로 가능했다.
연재만화의 단행본 출판시대의 견인차가 된 두 출판사는 지금까지 이루어졌던 만화의 사회적 역할보다는 즉 시사 만평 또는 정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