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을 위시한 일련의 작품들은 대륙을 내왕하면서 품었던 조국에 대한 향수, 조국 광복에 대한 애타는 정회의 체현일 것이다. 육사는 비록 얼마 되지 않은 작품을 남겼지만, 우리 근대시사에서 독특한 경지를 개척하고 있다. 시의 세계에서 볼 때 당시 다른 어느 시인에게서도 찾아볼 수 없는 시의 공
시, 서정시, 회화적, 상징적
- 6연 12행의 구성. 내재율, 시각적 심상
- 배경 : 시간 (계절 - 여름, 공간 - 내 고장)
- 제재 : 청포도
- 주제 : 오랜 소망의 시련에 대한 기다림(조국 광복에 대한 염원),
풍요롭고 평화로운 현실에의 갈망
- 작중 화자 : 나 (시인자신)
- 성격 :
시인 조지훈이 육사를 추모하고 있다. 기록된 육사의 생애에서 독립운동에 대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게 기록된 것이 많다. 그 당시로서는 그의 활동을 정확하게 밝혀줄 자료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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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2> 억압과 맞서는 정신의 절정7)
이 시의 첫 연은 암울한 시대 상황을 묘사한다. ‘매운
유고가 정리되어『육사시집(陸史詩集)』이 서울 출판사에서 발간되었다. 1968년에는 고향인 경북 안동의 낙동강 언저리에 이육사시비(詩碑)가 세워진다. 시비에는 생전의 행적과 시 「광야(曠)野)」가 새겨져 있다. 「광야(曠)野)」는 시인이 죽은 뒤 시인의 아우가 수습한 이육사의 절명시(絶命詩)다.
대한시가 위대한 삶에서 나오는 것은 분명하지만, 위대한 삶이 다 위대한시를 낳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이육사의 광야, 청포도, 꽃 등의 대표작 약 7편 정도의 시들에 대한 평가는 적절하다고 느끼지만 나머지의 시들에 대한 평가는 조금 다시 재평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출처: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