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뇌사 인정 반대의 윤리적 근거
- 칸트의 인격주의 윤리설
칸트의 인격주의 윤리설은 “너 자신과 다른 사람의 인격을 결코 단순히 수단으로 취급하지 말고, 언제나 동시에 목적으로 대우하도록 행위하라.”라는 말로 대변된다. 뇌사를 죽음으로 인정하는 이유는 장기적출을 합법화하기 위함이다.
Ⅰ. 서 론
『지난 15년간 식물인간으로 살아온 테리 시아보의 기구한 사연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미국에 안락사 논쟁이 한창이다. 테리 시아보는 지난 90년 심장마비로 쓰러져 그로부터 15년 동안 식물인간으로 병상에 누워서 지내왔다. 이를 보다 못한 남편이 플로리다 주 법원에 안락사를 허용해달라는
1. 도 입
작가 박경리 선생은 어느 일간지에서 21세기에 우리 시대가 당면한 과제는 “다른 생명에 대한 차별성을 극복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현재 생명윤리기본법에 대한 시안의 마련이 진행되고 있고, 동물실험에 대한 시안이 한국 실험동물윤리학회를 중심으로 하여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제
식물인간 상태의 환자 등에 대해 존엄사를 허용해달라는 요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일부 의료전문 변호사나 시민단체 등에서 존엄사를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의협이 지난 2001년에 제정, 공포한 의사윤리지침 30조 2항에는 의학적으로 회생 가능성이 없는 환자나 가족 등의 대
1. 뇌사논란의 발달
- 미국의 부르스 터커 사건 : 1968년 5월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부르스터커라는 흑인 노동자가 공장에서 추락하여 머리에 중상을 입고 뇌수술을 받아 인공호흡기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당시 병원에는 심장이식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 J.크렐이 입원하고 있었다. 터커의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