ꁴ들어가며
여기서는 우선 신경림의 삶이 그의 시세계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신경림의 시를 민중적 서정시로 규정하고 개념과 그 이유에 대해서 본문으로 들어가서 논해보고자 한다. 신경림시에 나타난 민중적 서정이 어떤식으로 표출되고 있는지를 외적, 내적으로 나누어 알
시 변두리의 뿌리 없는 삶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이렇게 민중의 삶을 소재로 역사의식과 민중의식을 시로 형상화한 신경림은 1960년대의 김수영, 신동엽의 뒤를 이은, 1970년대의 대표적 참여시인, 민중시인으로 꼽힌다. 참여시인들은 난해하고 관념적이고 탐미적인 세계를 형상화하는 시인들과는
시선으로 읽어 내려는 의지를 나타내었다. 이영섭, 「쓰러진 자의 꿈과 길」,『한국 근대시 형성 연구』,국학자료원, 2000, p298
본고에서는 "민중시의 물고를 텄다“, ”민중시의 개막이 그로 인해 시작되었다“ 는 찬사와 함께 70년대 민중시를 주도했다고 평가되는 신경림의 시세계를 살펴보도록 하겠
시집 『농무』출간 (자비출간)
1974 (39세) 『농무』증보판 출간 (창작과 비평사)
제 1회 만해문학상 수상
1977 (42세) 평론집 『문학과 민중』출간
1979 (44세) 시집 『새재』출간
1985 (50세) 시집 『달넘세』, 『민요기행1』출간
1987 (52세) 장시집 『남한강』출간
1988 (53세) 시집 『가난한
1. 조명암의 시「북행열차」와 그의 가요시 작품에 대한 새로운 이해
교수님의 설명에서처럼 모더니즘을 통해 문학의 길에 접어들었던 그가 모더니즘의 현실도피적이고, 실질이 없는 기교주의와 반역사주의에 일찍이 절망하고 있었다는 것, 모더니즘시에 대한 강한 불만을 가요시라는 장르를 통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