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적 이야기꾼 목소리
민중의 한을 서정시와 담시의 공통적인 주제로 삼음. 『황토』(1970)의 서정시가 이 한이 내면화된 형식이라면, 담시는 민중적 자기 긍정에 바탕을 둔 어두운 역사, 부도덕하고 억압적인 정치권력, 사회적 모순에 대한 비판적 풍자의 형식이라고 할 수 있음
70년대민중시의 대
신경림문학연구는 현대시의 전개과정에서, 신경림 시가 갖는 시사적 위치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아울러 리얼리즘에 바탕을 둔 민중적 서정시와 서사시, 민요시에 대한 연구는 사회적 의미에 치중한 결과 미학적인 면에서나 내재적 측면에서의 연구는 소홀히 취급되고 있다.
아직 신경림 시 연구의
문학’이라는 점에서 이 시집의 의의가 있다고 하였다. 이후부터 그는 우리 민족의 정서가 짙게 깔려 있는 농촌 현실을 바탕으로 민중들과 공감대를 이루려는 시도를 꾸준히 하고 있다. 1973년 제1회 만해문학상, 1981년 제8회 한국문학작가상을 수상하였다. 네이버 백과사전. 신경림
3. 대표적인 작품
(1986), 정희성의 『저문 강에 삽을 씻고』(1978), 김명수의 『월식』(1980), 『하급반 교과서』(1983)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의 민중 지향적 태도는 투쟁적인 언어와 냉철한 현실 비판을 수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비판적 감수성 자체가 민중시의 정서적 기반처럼 고정되고 있는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