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에서 영적인 체험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전제로 신비주의와 영적감각을 통한 체험에 대한 고찰을 통해 오늘날에 요청되는 신비주의의 윤리적 요소는 어떠한 모습이어야 할지 살펴보자.
[ 본론 ]
Ⅰ. 종교 체험의 윤리 : 신비주의
“영적인 축복의 근거는 바로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과
신비주의의 대변자는 누구보다도 마이스터 에크하르트(Meister Eck(e)hart: 1260년경-1328년)이다. 그의 관심사는 외적인 형식보다는 내적인 종교적 체험에 있었다. 여느 신학자와 달리 그는 하나님의 존재를 논하지 아니하고, 그를 느끼기를 원했고 신앙의 내면화를 강조하였다
이 신비주의 사상은 그의 제
대한 학문, 즉 하나님에 대한 학문을 의미한다. 어원적으로 theologia 로 분석해 본다면 theos 에 관한 logia, 즉 하나님에 관한 논술, 이야기를 뜻한다. theologia 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사용한 학자는 플라톤이었으며 따라서 이 개념의 창시자는 플라톤이라 할 수 있다. 희랍 철학자들이 사용한 신학, 즉 theologia
후 성경에서 곧 사라졌으며 그것이 소비적인 공동체였으므로 발전된 현대교회의 본보기가 될 수 없다는 신학적인 반론이 있다. 그러나 초대교회 공동체는 돌발적이고 일시적인 행위가 아니라 그후 계속 실행된 것이었다. 사도행전 4장 32-35에서는 이러한 공동소유의 실천이 더욱 강하게 나타난다.
막연히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는 관념적인 것이 아니라 전생활을 통하여 영적, 정신적, 물질적 교제가 구체적으로 구현되는 실제적인 공동체적 삶이다. 셋째, 갱신 지향성이다. 교회사에 나타난 대부분의 공동체들은 교회가 세속화될 때마다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자 했던 교회 갱신 단체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