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임당에 대한 고정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는 신사임당하면, 그저 현모양처, 말 그대로 훌륭한 어머니요 아내이며 완벽한 모습의 여인을 떠올린다. 우리 역사를 통틀어 다시없을 훌륭한 대학자인 율곡이이의 어머니였다는 것과 온후한 성품과 남다른 효심을 가진 여인이
들어가며
율곡이이(1536(중종 31)∼1584(선조 17))는 조선 중기의 학자·정치가이다. 강릉에서 출생하였고, 아버지는 증 좌찬성 원수(元秀)이며, 어머니는 현모양처의 사표로 추앙받는 사임당신씨(師任堂申氏)이다. 율곡은 이황과 더불어 조선시대 쌍벽을 이루는 사상가로 기호학파의 연원을 열었고,
사임당의 아들로 조선의 대표적 성리학자이자 정치가인 율곡이이가 쓴 「이씨감천기(李氏感天記)」는 사임당의 어머니 이씨가 남편 신명화가 위독하자 왼손 중지 두 마디를 자르며, 자신의 몸으로 남편의 생명을 대신해달라고 하늘에 빌어 신명화의 병이 나았다는 사실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은
남편의 병을 낫게 하여 열녀문을 지어 표창받기도 하였다. 두 사람의 딸 이이의 어머니 사임당은 서화에 능하고 효행이 뛰어난 부덕(婦德)을 두루 갖춘 부인으로 평가되어 오늘날까지 현모양처의 전형으로 받들어지고 있다. 이처럼 이이의 부계와 모계는 대대로 관직을 지낸 중앙의 선비 집안과 인
(2) 성규범
① ‘여성은 사랑을 위해 살고 남성은 일을 위해 산다’ : 남성에겐 사랑이 그의 세계의 일부를 이루지만 여성은 사랑으로 그의 세계를 모두 채워버린다는 것이다. 이런 여성의 모습에는 낭만적인 사랑에 정서적 몰입을 한다는 의미 외에도 사랑과 성을 담보로 하여 생활의 안정으로 확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