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 론-실어증에 대한 고찰
‘실어증’은 진단명 자체에서 알 수 있듯이 쉽게 말하면 ‘말을 잃어버린 증상’을 뜻한다. 매우 간단한 정의이지만 정작 진단을 내리는데 있어서 중요한 근거들은 거의 포함하고 있다. ‘말을 잃어버렸다’는 것은 어떤 시기 이전에는 말을 정상적으로 구사했었다는
일반적으로 "언어장애"를 말장애(speech disorders)와 언어장애(language disorders)로 구분해서 말(speech)을 산출하는 과정에서 생긴 장애를 말장애라 하고, 언어(language)를 구상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생긴 장애를 언어장애라고 한다면, 실어증은 중추신경계의 손상으로 발생하므로 말을 산출하는 과정에서 생기
Ⅰ. 실어증의 개념
1. 정의
'실어증이란 용어는 뇌손상을 입은 이후 구어나 문어 또는 두 가지 양식에서 의사소통능력에 영향을 받은 다양한 장애집단을 말한다. 실어증은 언어양식(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등) 중에서 한 가지 이상을 포함한 다면적인 개념의 장애이다(Goodglass, 1993)ꡒ는 『언어
일단 실어증 환자가 가족 중에 발생한다면 병원에서의 치료도 중요하겠지만 우선 가정지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실어증의 치료도 전문 언어치료사에게 일차적으로 의존해야 한다. 그리고 실어증의 증상에 따라 치료 프로그램의 구성과 목적이 다르지만, 가족들의 인내와 이해가 치료 과정의 효과
실어증은 뇌의 손상된 부위와 언어 증상에 따라 크게 운동성(비유창성) 실어증과 감각성(유창성) 실어증으로 나뉜다. 운동성 실어증은 뇌의 전두엽 부분의 손상에 의해 말은 비교적 잘 알아듣지만 표현하는 게 몹시 어렵다. 반면에 감각성 실어증은 뇌의 측두엽이 병소로서, 상대방의 말은 잘 알아듣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