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의해 표상되고 단어나 상징, 느낌 등으로 대체되어 상기될 수 있는 응축된 덩어리라 할 수 있고, 의식은 기억 속의 과거를 조명하여 응축된 표상의 일부를 현재에 다시 재현해내는 작용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의 존재를 증명하는 실험적 증거를 기술하고 단기
기억이란 복사기나 사진기와 유사한 것인가? 많은 연구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한다. 연구자들은 기억이란 입력과 인출 모든 과정에서 능동적 과정이라고 주장한다. 기억은 단순히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새로 구성하는 과정이다. 즉, 받아들이는 측면에서도 사진기처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Ⅰ. 서론
인간의 기억이란 무엇일까? 일반적인 의미로서의 기억은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얻은 정보 및 지식을 유지하고 그를 현재에 되살려 주어진 과제 등에 맞추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수단을 말한다. 기억의 과정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부호화, 저장, 인출이 그것이다. 먼저, 부호화는 감각
개관
※ 인지심리학: 인간의 앎의 과정을 다룬다. 어떻게 우리가 세상의 정보를 얻고, 표상하고 변형시키고, 저장하고 사용하는지에 관해서 연구한다. 최근에는 인지심리학에 지각심리, 주의과정 심리, 기억심리, 언어심리 등 인간의 인식과정에 관한 모든 실험적 연구 주제를 포함하는 경향이 있다.
단기기억이라고 하는 것은,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현재 의식하고 있는 정보를 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단기기억의 용량은 과연 얼마나 될지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일반적으로 우리의 단기기억의 용량은 제한되어 있다. 그리고 이처럼 제한된 단기기억의 용량을 인지심리학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