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 전설>을 살펴보고 <아랑 전설>이 갖는 현대적인 의미를 파악해보고자 한다.
‘아랑전설’은 널리 알려져 있는 전설이면서도 ‘밀양아랑전설’이란 이름을 가질 정도로 밀양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유포되어 있는 지역성이 강한 전설이다. 옛날로부터 20세기 까지는 이 유형의 전설이 우리나라
아랑이라는 규수가 아버지를 따라 밀양에 갔다. 어느 날 그 고을 통인과 유모의 음모에 휘말려 영남루에 나갔다가 통인에게 욕을 당하게 된다. 전력을 다하여 항거한 아랑은 끝내 통인에게 피살되고 그 시체는 강가 숲으로 던져졌다. 별안간 딸을 잃은 아버지는 태수직을 사퇴하고 서울로 돌아갔다. 그
아랑 설화 원전
원령 설화로 경남밀양에 전승된다.
발단 :아랑이라는 규수가 아버지를 따라 밀양에 갔다. 어느날 그 고을 통인과 유모의 음모에 휘말려 통인에게 욕을 당하게 된 아랑은 항거 하다가 통인에게 피살되고 시체는 강가 숲에 버려진다. 딸을 잃은 아버지는 태수직을 사퇴하고 서울로 돌
2) 밀양아리랑 전설로서의 아랑이야기
오랜 세월이 지나 밀양 주민들은 아랑각(阿娘閣)을 지어 그 처녀의 정절을 기리고 소원을 기원하면서 노래를 불렀다. 그 노래가 <밀양 아리랑>이 되었고 지금도 밀양시의 영남루 밑에는 아랑의 혼백에게 제사지낸 아랑각이 있다.
아랑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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