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아시아적가치와 민주주의
리콴유 싱가포르 전 수상은 위에서 정의한 것과 같이 서구사회와 다른, 동양 사회만의 문화와 가치가 존재하므로 서구의 가치를 동양에 그대로 이식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특히 그는 미국에 대해 서구의 제도를 적용할 수 없는 사회에 무차별적으로 강요하지 말라고 강
아시아적가치와 이를 둘러싼 논쟁은 이를 대하는 이들로 하여금 끊임없는 질문을 유도한다. 아시아적가치란 무엇인가, 과연 아시아적가치란 존재하는가라는 가장 기본적인 문제들로부터 시작하여 보편 가치와 특수 가치의 문제, 문화적 상대주의의 문제, 공동체와 개인의 권리 문제, 민주주의의 가
5. 민주주의적 가치의 보편성에 관한 긍정
먼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지적 한 바 외에도 민주주의적 가치의 역사적 뿌리를 동양사회에서도 충분히 발견할 수 있다. 맹자는 “역사적 사례를 볼 때 천하를 잃거나 얻는 것은 모두 백성의 마음을 잃거나 얻는 것에서 결정 된다”라고 역설하였다 또한 유교
문화, 특히 아시아의 가족주의적 문화가 과거 왕조로 나타나는 국가보다 지속성을 가져왔으며, 앞으로도 영속적일 것이라는 판단을 바탕으로 한 그의 주장은 정당화 될 수 없다. 이는 뒤에서 언급할 아시아에서의 민주주의적 가치의 보편적인 적용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가능하게 한다.
(1)서양과 동양의 차이점 고려
1) 서구사회와 동양사회와의 특징 차이
- 개인주의 vs 집단주의
- 자유중시 vs 관습중시
- 평등중시 vs 계급중시
2) 민주화가 이루된 시기 차이
- 동양 : 100년이 채 되지 않음
- 서양 : 200년이 넘었음
(2) 동양적 가치의 재발견
(1) 의식적 측면
-1) 유교적 가치 :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