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을 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작품에 전체적으로 나타나는 아저씨에 대한비판을 할 수 있다. 그 중 그의 무능력함을 보여주는 부분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고생을 낙으로~ 있느니라.”]
이 부분은 자신의 무능력함을 회피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은 소설 곳곳에서 화자의 말
대한 강박관념, 즉 정현종의 육체에 대한 혐오와 그 무거움은 ꡐ춤ꡑ과의 만남을 계기로 ꡐ감격적으로ꡑ 벗어나게 된다. 춤이라는 예술의 원천이 되는 몸, 육체를 발견하게 되고 시인은 그것에 애정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지금은 율동의 방법만을 생각하는 때,
생각은 없고 움직임이
대한비판을 잘 나타내 주는 장면이다. 굳건했던 엄석대 왕국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모습이나, 엄석대에게 복종하던 아이들이 일순 돌변하는 모습에서 그런 것이 잘 표현되어 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나타나는 작가의 의식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민중을 불신하고 있다. 민중에 의한 혁명이
대한 공상적 확신이다. 그는 현실의 모순과 갈등이 불공평한 분배 위에 기초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공평한 분배를 이상으로 삼아 그것을 향해 역사는 진보하고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그가 어떻게 해서 그 확신을 현실화할 수 있을까에 대해 채만식은 뚜렷한 것을 독자들에게 제시하지는 않는다.
2.
표현과 이해』는 문학 작품의 독해를 통해 듣기 말하기의 요소를 발견하고 이를 듣기 말하기 영역의 실제 학습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 단원은 발화상황에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비언어적/반언어적 표현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어 실생활에 응용할 요소가 다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