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족에 속하는 언어들은 서로 친족관계를 가진다고 말한다. 국어의 계통을 캐는 일은 따라서 국어가 어떤 어족에 속하며 어떤 언어들과 친족관계를 가지는가를 가리는 일이다.
국어는 어떤 어족에 속하는지를 추정하여 알 수 있는 한국어 계통에 관한 학설에는 알타이어족설, 반알타이어족설, 한일
한국어가 알타이어족과 친근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음운과 형태면에서 유사성을 논증하였다. 그리고 핀란드의 ‘람스테드’는 우랄어족과 알타이어족을 분리시켰고 알타이어족설의 창시자로 등장하였다. 그는 터키어, 몽골어, 만주-퉁구스어간에 친근 관계가 있다는 알타이어족설을 구체적으로 비교
한국어와 알타이 제어 간의 특수한 일치 : 동명사 어미 ‘-r, -m, -n'
한편, 현행 학교 문법에서는 한국어가 지구상에 존재하는 많은 언어 가운데 적어도 알타이어와 친족관계에 있을 개연성이 가장 높다고 보아서 국어의 알타이어족설을 가설로 받아들이고 있다.
<표1> 국어의 계통도
알
한국어의 계통에 대해서 연구하기 시작 되었다.
포페(Poppe N.)의 경우 람스테트의 알타이어족설을 더욱 더 발전시켰다고 이야기 되는데, 그는 『알타이 언어학 서설』(1965)에서 한국어의 계통은 분명하지 않다고 먼저 전제하고, 한국어가 알타이 제어와 가까운 친족관계를 3가지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들
한국어의 계통 문제는 유럽의 역사비교언어학자들에 의하여 19세기 말엽에 제기되었다. 그들은 일찍이 인도·유럽어족설을 구체적으로 증명하여 같은 계통의 언어라는 학설을 확립하고, 같은 맥락에서 우랄·알타이어족설을 내세우면서 어휘비교를 통하여 계통적 관계를 증명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