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조 세조 때의 권신 한명회가 지금의 현대APT 76동 위치의 강언덕에 그의 호인 '갈매기와 친하다'는 뜻의 압구정이라는 정자를 짓고 한가롭게 지냈다는 고사에서 유래되어 압구정동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한명회(韓明澮,1415~1487)는 수양대권을 도와 계유정란의 일등공신이 된 뒤 성종 대에 이르기
압구정동부터 세운상가, 경마장을 다녔다. 1989년 <武林일기>로 등단, 1991년 <바람 부는 날에는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를, 1995년에는 <세운상가 키드의 사랑>과 1999년 <나의 사랑은 나비처럼 가벼웠다>를, 그리고 2000년에는 <천일馬화>가 그의 끊임없는 방황을 내비쳤다.
"이제 시인이 아니라 영화감독으로
들어가며
1.유하에 대하여
유하 시인은 1963년 전북 고창에서 출생하였으며 세종대 영문과와 동국대 대학원 영화과를 졸업하고 1988년 문예중앙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하였다. 대표적인 시집으로는 1991년 작『바람부는 날엔 압구정동에 가야한다』, 1995년 작『세운상가 키드의 사랑』
Ⅰ.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 유래
RODEO란 원래 길들이지 않은 말이나 소의 등을 타고 굴복시키거나 계속 버티는 미국 서부 카우보이들이 솜씨를 겨룬데서 발전한 서부적인 놀이 경기이며, 또한 미국 비버리힐즈의 세계적인 패션거리인 "로데오 드라이브"가 있다.
아마도 압구정동 로데오거리라는 말
압구정동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한때 저널리즘이나 보구적 배체의 집중적인 과녁이 되었던 ‘압구정족’, ‘오렌지족’ 등의 신조어를 만들어냈던 폭발적인 자본유입과 소비의 표상이기도 하고, 쾌락적이고 향락적인 유흥공간의 선두였던 공간이 바로 90년대의 압구정동이 갖는 의미일 것이다.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