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어머니가 됨으로해서 겪게되는 무수한 갈등, 낯섬,조조함, 무기력 등의 실제적 내용들은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모성이라는 이데올로기에 가리워져 앞으로 나서서 표현되지 못하고 무시되어 왔다. 어머니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도 ‘모성’은 아름답고 위대한 것이긴 하지만 , 어머니가 된 여성
사회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김경위 사건>이 있었다. 대학교를 다니는 딸이 파출소장이었던 어머니의 간통을 고발한 사건이었다. 이 사건이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단순히 한 여자의 간통에 대한 관심 때문만이 아니었음은 분명하다. 딸의 고발이 어느정도 공감대를 형성한 것은
여성의 이해이다. 돈을 버는 아버지, 아이들을 돌보면서 가사 일에 종사하는 어머니로 구성된 가족은 이런 이미지들을 기반으로 이상화된다. ---34쪽
여성론자들은 여성의 경험에 바탕하여 그러한 이상적 가정상은 신화이며 가부장제 사회를 지탱하는 이데올로기에 해당한다고 비판한다.
가톨릭 교
대한 신화들은, 단지 이야기 속에 존재하는가? 아니다. 이는 우리 사회속에 눈에 보이지 않는 신화로서 존재하고 있다. 아니,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여성의 본능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모성은 신화인가, 본능인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한 우리들은 모성에 대한 여러 학문들의 입장들, 그리고 이데올로기
Ⅰ. 들어가며...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있어서, 대중 매체는 그야말로 삶의 일부와도 같은 것이다. 대중 매체는 사람들의 사고와 관점에 영향을 미치며, 자신도 모르게 대중 매체에서 규정한 이미지를 받아들이게 되기도 한다. 특히 다른 어떠한 방식보다도 영상을 통한 전달 방식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