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나 죽은 언어나 문자 있는 언어나 문자 없는 언어나 민족어나 방언이나 강대 민족의 언어나 약소 민족의 언어나 모두 연구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다.
마르는 현대의 언어는 한 개의 조어로부터 나눠진 것이 아니라 결국 전 세계 인민의 경제적, 기술적 및 사회적 교제에 의해 형성된
국어교육의 성격과 내용도 판이하게 달라졌다. 장차 통일을 대비한다고 할 때, 민족의 동질성 회복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남북한국어교육의 간극을 좁히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과제이다.
본고는 먼저 남한과 북한의 언어관과 국어교육을 비교하여 보고 이를 바탕으로 통일 이후의 언어정책과
중요한 무기로 보는 유물론적 언어관, 언어도구관의 관점에 서있다.
따라서 1966년부터 사상적 통일의 수단으로 언어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언어에서 나타나는‘비 혁명적·비문화적’요소를 정리하고 시대의 요구에 맞게 발전시키기 위하여 ‘문화어’라 부르는 표준어정책을 전개하였다.
국어에 대하여 특별한 정책을 펼치는 것은 언어가 민족의 특성을 나타난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가를 배경으로 한 국민의 언어인 국어 역시 매우 중요한 특성을 지닌다. 국민이 국어를 사랑해야 하는 참뜻도 국가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어와 국민, 국어와 국가 사회가 서로 밀
(2) 형태론적 분석
1) 파생어와 합성어
① 부사화 접미사 「-이」, 「-히」
남북어에서 형용사류가 부사로 전성될 때에는 접미사 「-이」, 「-히」 등을 어근에 붙이는데, 북한어에서는 이 때 어근의 어휘적 성격과는 관계없이 접사의 첨가가 매우 자유롭다. 이는 파생어 형성에 생산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