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태를 들 수 있다. 그의 시집『참깨를 털면서』의 시들은 시인 자신의 고향인 농촌의 모습과 거기에서 느껴지는 풋풋한 민중적 정서를 투학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언어로 보여주고 있다. 그의 시의 특질을 이루고 있는 것은 농민들의 가진 끈질긴 생명력과 거기에서 나온 삶의 진정성이다.
광주민주화운동(5 18광주민중항쟁, 5 18광주민주항쟁)의 한국인식
광주민중항쟁이 신군부세력에 의해 폭력적으로 진압된 후, 그리고 전두환 정권의 공세적인 폭력적 사회통제정책이 실시되면서 5.18과 관련된 모든 기억은 침묵을 강요받게 되었다. 자신의 경험한 일일지라도 그 내용을 발설하면 유언
폭력적 정권쟁취와 무모한 인명살상으로 인한 도덕성의 결핍은 매우 무거운 짐이었다. 이들이 각각 평화적 정권교체를 실천하고 대통령직선제를 도입하여 제도적 차원의 민주주의 발전에 일정부분 기여했음을 인정할 수 있다. 그러나 양인 모두 선배 정치군인이었던 박정희보다 민주주의를 더 많이
시민들이 4․19혁명을 일으켜 이승만 정권은 물러가게 된다. 이승만 정권이 물러가고 난 뒤 장면정권이 잠시 집권하게 되지만 5.16 군사 쿠데타로 인해 막을 내리게 된다. 그리하여 1960년대의 시대적 상황은 먼저 민주화의 좌절기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독재정치로 인하여 정치적 민주주의, 경제적
시민통제
통일 정부의 건설을 바라는 국민적 열망과 여러 정치 세력들과의 반대 속에 수립 된 이승만 정부는 계속되는 반외세․반분단의 결렬한 민중운동들로 정치적 위기가 심화 되었고, 이러한 시기에 전쟁이 발발하게 되었다. 이승만 정권은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이용하여 파국으로 치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