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나라 세종때 하언, 증선이 주도하는 파당과 엄숭, 구란이 주도하는 파당은 오랑캐와 싸워 하투(河套)를 수복 할 것이냐 아니면 오랑캐와 협상할 것인가를 놓고 대립하게 된다. 결국 간신들은 승리하게 되고 하연은 피살된다. 충신양계성은 제기해서 엄숭에 대항하지만 그도 엄숭에 의해 살해된다. 하
하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는 것으로 알 수 있다”라 하였다. 이러한 까닭으로 역대 전기 작가는 제재를 선택하고 꾸밀 때 항상 변화무쌍․복잡다단함으로써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생동적인 극장효과를 얻어, 많은 우수한 작품을 써냈다. 그러나 어떤 전기 작품은 적지 않게 현실 생활과 동떨어져 있으
있다. 반봉건적 의미를 읽어내는 데 치중하고 있는 북한 학계의 작품 해석은 "사회주의·공산주의 문학예술 건설"과 "온 사회를 주체의 요구에 맞게 개조"하고 "근로자들의 애국주의 교양"에 이바지하는 문학을 지향하는 사회주의 문예이론 및 주체적 문예사상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이다. ......
주는 문체와 한자 및 국어사전을 옆에 끼고 읽어야 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하는 생소한 표현들, 또 단번에 파악하기 어려운 단어들과 한자어들이 담긴 고전소설은 우리들에게 너무나도 어렵고 버거운 문학의 한 장르였다. 먼저 고전소설의 개관과 고전소설의 작품에 대한 감상을 하고자 한다.
작품중 <사씨남정기> 와 <구운몽>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또한 우리 국어문학을 발전시켰으며 걸출한 소설가라는 데 있다고 그 위상을 설명하고 있다.
먼저 <조선문학통사>는 서포의 <사씨남정기>를 높이 평가하였는데, 이러한 태도는 다음의 북한문학사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이 작품의 가치는 첫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