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은 ‘근대의 벽’을 넘는 과정 (2008-08-08)
ㅇ 시대를 가르는 또 하나의 문턱을 우리 사회가 넘어섬
ㅇ전통적 형태의 고체화된 벽을 세우며 막아서는 권력과,
빠른 속도로 벽을 넘어서는 대중의 능력 사이의 대결
ㅇ‘대의’라는 근대적 정치를 넘어 사유와 행동으로 삶을 만듦
ㅇ 중심
촛불 집회에 참여하고, 다양한 언론매체가 정부의 협상 과정과 미국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지만, 정부는 재미교포, 유학생, 여행객들이 모두 같은 고기를 먹고 있고 미국의 광우병 발생 가능성도 적다며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홍보 광고를 주요 일간지에 게재하기도 했다. 일부 언론
간에 이룬 성과로 당시에는 커뮤니티에 대한 고객의 충성도가 훨씬 높았다.) 많은 사람들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욕구와 필요를 충족 시켰고, 아무도 그 프리챌의 야성을 무너 뜨릴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였다. 비록 유료화라는 기업위주의 디 마케팅이 프리챌을 실패 하게 했다는 말도 있지만, 미디어
매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양상이다.
대중매체의 역사에서 인터넷은 그 확산 속도만으로도 얼마나 큰 사회적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각 매체가 5천만의 이용자에게 도달하는데 걸린 시간이 인쇄 매체의 경우 수백 년이 걸렸고, 라디오는 38년, 텔레비전은 13년이 걸린데 비해
언론이 성숙한 매체환경 속에서 불과 3~4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인터넷 신문이 전통언론과 경쟁할 만큼 영향력을 확보한 사례는 세계적으로 찾아볼 수 없다. 인터넷은 제한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사이트 별로 극심한 세분화·전문화의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매스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