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 론
▷ 들어가면서: 이 시대의 여성, 남성 그리고 양성성
우리 부모님 세대만 해도 ‘세상이 변해도 남자가 할 일과 여자가 할 일은 따로 있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았다. 이런 생각은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는 생각을 전제한 것이다. 어머니들의 경험담을 통해 사내아이는 배 속에
가부장적 메시지를 삽입할”필요를 느꼈기 때문이라 주장한다. 건국대학교 동화와 번역연구소 편,『동화와 설화-장르적 경계와 만남』(새미),pp.16-17.
이것은 이데올로기를 신화화하기 위해 특정 매체를 이용해 ‘신화를 굳히는’작업이며, 동화의 어린이 교육 및 계몽적 기능과도 연결된다.
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광고에서 다루어지는 것은 우리 생활에서 늘 사용되는 상품이므로 광고에서의 배경이나 그 내용은 일상생활에 관련되어 있다. 그렇게 되면 광고에서 남녀를 다루는 내용도 많이 있기 마련인데 여기서 우리는 여성이 성 역할 고정관념이나 그릇된 성 윤리관에 의해 표
여성다움을 더욱 강조하는 현상으로 표출되었다.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이라는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은 출생에서부터 가족의 사회화를 통해 시작하여 학교교육으로, 다시 사회로 연장되어 평생동안 개인에게 문화적 영향을 주며 특정한 대상에 대한 태도와 행위를 결정한다. 이처럼 가족과 학교 등
교육의 과정(過程, process)에 정착되어 있지 못한 실정이다. 특히, 일선 학교에서는 진로지도를 단위 학교장의 재량에 맡기고 있으나 진로지도에 대한 인식의 부족, 전담인력의 부족, 시설 및 공간 등의 인프라 부족 등으로 실제적인 진로지도 활동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진로지도가 학생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