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다 사회적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이고.
본문에서는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로서 이야기되고 쓰여 지는 모든 것들을 분석하려고 하기보다는 사회와 페미니즘의 관계에 비중을 두고선 ‘현대사회와 여성의 문제’ 에 초점을 맞추어 모나리자 스마일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살펴보겠다.
캐서린과 그녀의 학생들 -전통을 중시하는 아주 보수적인 학생인 베티(커스틴 던스트), 똑똑한 조앤(줄리아 스타일즈), 자유분방하고 반항적인 지젤(매기 질렌홀), 자신의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코니(제니퍼 굿윈)-은 이 영화의 중심이 되는 인물들로 모나리자 스마일은 그녀들의 자아성
힘세고 알아있는 것 같은 생동감을 준다.
그 밖에 <미케리누스와 왕비>, <부조좌상>, <한 쌍의 비둘기>, <뱀신> 등이 영화에 등장한다. 이 작품들은 모두 강의교재에 수록된 작품이었으며 학생들 모두 수업이 시작하기도 전에 교재를 탐독하고 완벽하게 암기함으로써 미술에 대한 식견을 한껏 뽐냈다.
페미니즘의 의의가 이렇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극단적 페미니즘'이라는 말 자체가 모순이라는 대답이 나온다. 즉 '극단적 여성우월주의'는 있어도 '극단적 반성차별주의'라는 말은 없는 것이다. 여성우월주의에서 적(敵)은 남성일지 몰라도 반성차별주의에서의 적(敵)은 사회모순이며, 인위적사회제도이
캐서린이나 학생이나 각자 긍정적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동기는 가지고 있으나 그 목표들이 서로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 교사와 학교간의 갈등
: 목표의 차이에서 오는 갈등, 집단-개인 갈등, 접근-접근 갈등
극 중 학교 이사회 및 동문회는 매우 권위적이다. 또한 이들은 교사가 기존 웰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