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이해와 역사 서술을 이끌어 나가려 했던 기존의 역사학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으로, 역사학이란 역사가들 개개인의 주관적인 서술로부터 만들어진 것으로 판단한다. 무의식적 인식 체계인 episteme가 세계의 사유의 중심 기재로 활동하게 되는데, 역사의 변천에 대한 사유를 진행해보면 항상 epistem
역사에 눈을 돌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이제는 민족, 계급, 자본과 같은 전통적 역사 범주를 털어내고 미시사, 문화사, 여성사,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식민주의 등 새롭고 다양한 연구 분야가 넘쳐나고 있다. 이처럼 카의 역사학은 20세기 한국 사회, 한국 역사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이제
포스트모더니즘이란 단어는 퍼져나갔다. 이 포스트모더니즘은 원래 문학에서 모더니즘에서 탈피한 새로운 사조로부터 출발 하였다. 그러나 요즘엔 그 범위가 넓어져 문학뿐 아니라 현대사회의 각종 현상을 설명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포스트모더니즘은 모더니즘에 대한 직접적 비
미시사. 지성사 그리고 '심성사' 등에게 '새로운 역사학'의 자리를 넘겨주고 있다. 학문적인 차원에서, 마르크시즘이 퇴조함으로써 그간 소홀히 취급되어온 정신세계의 자율성 및 물질세계와의 상호성이 회복되었고 구조주의의 퇴조로 구조라는 '감옥'에 갇혀 있던 인간이 해방되었다. 포스트모더니즘
역사적 일반화
➀ 관찰 규모를 축소하여 연구함으로써 과거 사회사에서 국가별 단위로 사회.정치.경제등을 일반화시켜 연구한 것에 큰 오류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즉 미시사에서는 유추에 기초한 일반화보다는 미세한 사실과 개인적 사례를 통해 훨씬 일반적 현상을 나타내는 것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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