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문제를 접근하는 오늘과도 연관되는 것이다.
따라서, 국가 중심적 논리를 지양하고 울릉도․독도를 무대로 살았던 주민들의 삶에 가깝게 다가가려고 한다면 새로운 관점의 역사인식이 필요하다. 본고에서는 지역사적 관점으로 울릉도․독도를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즉 한국역사로서의
역사를 따지고 들어가면 제국주의 시대가 막을 내린 1,2차 세계 대전 전후 처리 과정에서 열강들의 이익 재편으로 민족 자결 원칙이 허상뿐인 구호로 남아 약소 민족들의 단일 국민 국가 건설에 실패했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 대다수 동유럽, 신유고연방의 크고 작은 분쟁들은 티토같은 독재자의 독재
최근 한 ․ 중 ․ 일 사이의 역사논쟁으로 동아시아 사회가 시끄럽다. 그 하나는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으로 인한 한국과 중국의 반발이 그것이고, 또 하나는 동북공정을 둘러싼 한 ․ 중 간의 대립이다. 공교롭게도 우리는 이 중국과 일본 양측을 상대로 한 ‘역사 전쟁’에서 당사자가 되고
파도를 막으며 먼 과거로부터 오늘까지 우리 어민의 길라잡이로, 갈매기의 쉼터로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온 아름다운 섬, 독도. 독도는 동경 131°52′- 131°53′, 북위 37°14′00″- 37°14′45″, 동해안까지 가장 가까운 경북 울진군 죽변항에서 약 215㎞,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약 92㎞에 위치한다.
독도문제는 이러한 과거사문제와 맞물려 한일 간에 자주 거론이 되는 주제이다. 한국의 문헌에는 6세기부터 근세 그리고 근대에 이르기까지 울릉도를 포함한 독도 관련 내용이 자주 언급이 된다. 그래서 한국은 독도가 역사적으로 한국의 고유영토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일본이 독도를 인식하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