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가 약탈 당했으며 파괴 되었고, 일제시대라는 암흑기를 거치면서 우리 문화재들은 일본에 의해서 더욱더 가혹한 수난사를 겪었다. 그리고 독립후 사람들의 몰지각함도 있었겠지만 경제적으로 일본에 뒤쳐졌기 때문에 수많은 유적들이 도굴 당해서 일본에 팔려 나갔다. 이 책의 내용을 보면 경천
문화재를 후대에 손상 없이 되물려 주어야 된다는 의무를 가지고 있다. 그러기 위한 그 첫걸음으로, 우리는 이에 대해서 좀더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일제 강점기, 6.25 전쟁 등을 거치며 일본, 미국, 프랑스를 비롯한 전 세계에 한국의 수많은 문화유산이 흩어져있는 가운데, 지난 2006년 조선왕
일본의 중학교 역사교과서 검정문제가 한, 일간의 외교쟁점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일본의 역사교과서 문제는 한때의 외교적 현안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것은 진정으로 역사가 해야 할 기능이 무엇이고, 바람직한 역사교육은 과연 어떤 것인가 하는 본질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잘 알려진
한국의 중심을 상징하는 길이다. 세종로라고 명명된 것은 1946년으로, 정부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 중에 하나로 꼽히는 세종대왕을 기리기 위해 그렇게 이름을 붙였다. 길 한복판에는 세종대왕의 동상이 세워질 예정이었지만 1968년 박정희 군사정권에 의해 이순신 동상이 들어선 후 오늘에 이르고 있
수난사를 들추어 보면 일본 사람에 대한 민족의 감정과 원한이 일조일석에 가셔지기에는 너무나 상처가 크다고 아니 할 수 없다. 그러나 과거의 상처도 상처려니와 보다 심각한 문제는 국토가 분단되고 공산주의의 위협으로 둘러싸인 오늘날의 조국의 현실과 그 입장인 것이다. 우리는 이 긴박한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