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edict Anderson은 인류학적 정신에서 민족(national)이란 본래 제한되고 주권을 가진 것으로 상상되는 정치공동체라고 정의한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제한되었다는 것과 주권을 가진다는 것 그리고 그것들이 상상된 것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민족은 가장 작은 민족의 성원들도 대부분의 자기 동료들을
역사학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같다고 말했다. 랑케의 역사학에 충실했던, 라이프찌히의 의사학자인 칼 쥬도프 (Karl Schudoff)에게서 의사학을 배우고 미국으로 건너왔던 헨리 지거리스트 (Henry E. Sigerist), 로젠 (George Rosen), 그리고 어윈 아커크네히트 (Erwin H. Ackerknecht) 등은 페르넬의 이런 문제의식을 계승했
Imagination)의 좋은 예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전세계 토지의 24%를 소가 차지하고 있고 또한 소가 지구상 전체 곡식 생산량의 1/3을 먹어치우고 있다는 사실은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그러나 이 책을 계속 읽어나갈수록 저자가 주장하는 바에 대하여 “과연 정말 그럴까?”하는 의문이 생기
역사학의 ‘언어적 전환’
목 차
Ⅰ. 서론
Ⅱ. 역사적 사실과 ‘언어적 전환’
Ⅲ. 담론
Ⅳ. 헤이든 화이트 (Hayden White)
Ⅴ. ‘언어적 전환’이 이룩한 역사학의 성과
Ⅵ. 결론
Ⅰ. 서론
최근 수십 년 사이에 점차 많은 수의 역사가들이 역사는 과학보다는 문학과 더욱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확신에 이
7. 다른 역사학자들과 카의 역사관의 비교
E.H 카의 역사관은 흔히 절충주의라고 한다. 절충주의라 함은 양단의 다른 역사관에 비추어 절충을 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것이며, 그런 의미에서 E.H 카의 역사관을 랑케를 중심으로 한 ‘객관적 실증주의’역사관과 콜링우드를 중심으로 한 ‘주관적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