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 淵蓋蘇文의 집권과 귀족 연립체제의 붕괴
642년 정변을 통해 영류왕과 반대세력들을 제거하고 정권을 잡은 연개소문의 등장은 대내외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특히 귀족 연립체제로 유지 되고 있던 고구려 정국운영에 큰 변화를 초래하였을 것으로 믿어진다.
먼저 연개소문 집권의 배경으
고구려가 중국 영역 내의 민족이 건립한 지방 정권이라는 것, 활동 중심에 있어 몇 번의 천도가 있었으나 결코 한사군의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였다는 것, 고구려가 줄곧 중국 역대 중앙 왕조와 군신 관계를 유지하였고, 중국 밖으로 벗어나기 위해 그 관계를 스스로 끊지 않았다는 것, 고구려멸망 후에
고구려+백제 vs 당+신라 임을 알수 있습니다. 십자형 긴장상태.
♧ 중국 신문 -일단 간단히 열받고 가보자구요. 동북공정에 대한 내용이 대충 예상됩니다.
* 중국의 유력 신문 <광명일보>의 보도 내용
“우리는 고구려 민족이 중국 동북지역 역사에 등장한 한 민족이었고, 고구려정권은 중국 동북지
중국이 2002년부터 200억 위안(약 3조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추진 중인 동북공정은 한마디로 현재의 중국 국경선에서 일어난 모든 역사를 중국사로 만들어 현재 중국의 영토와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은 지난 20년 동안 1000편이 넘는 고구려·발해 관련
고구려사를 중국사로 편입하면서 한반도 영역까지 중국의 역사적 연고권을 부여한 점에서 볼 때, 동북공정은 향후 한반도 유사시에 중국의 개입을 정당화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1961년 맺은 중조우호협력조약에 따라 중국은 북한에 개입할 수 있다. 중국은 2003년 동북국경 지역의 안전과 안정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