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의 노사관계 학자들간에 논란이 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주제는 영국의 노사관계가 지난 80년대 초부터 시작된 상당한 변화 속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가에 관한 것이다. 몇몇 학자들은 영국의 노사관계의 최근의 변화를 새로운 노사관계(New Industrial Relations)라고 명명
구조가 분열되고 상부 노조(TUC)나 혹은 산업이나 지역수준의 노조들이 통제가 어려운 복잡한 구조를 가진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구조상의 특징은 위에서 언급한 직종별노조의 우세성이라는 구조상의 성격에서 파생된다.
영국의 노조 구조는 1980년대 이후에도 근본적인 변화를 보이지 않고있다. 여전
산업구조변화 경험을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고임금과 대립적인 노사관계 등 경영환경의 악화와 중국경제의 부상에 따른 요소비용의 경쟁력 약화를 생산시설 해외이전의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부정적 의미의 탈공업화를 의미하는 제조업공동화(hollowing out of manu-facturing industry) 가능성
변화에 민감하고 유연하게 대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경쟁력을 갖추면서 변화에 적응해 가기 위해서는 사용자와 노동자의 상호 우호적이고 협력적인 노사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18세기 후반에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은 유럽과 미국을 거쳐 전 세계로 확산하였고 사회
삼기로 하고 정부도 비정규직 보호에 관한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할 만큼 비정규직 근로자문제는 우리 경제의 최대의 과제이다. 분류기준에 따라 약간 차이는 있지만 전체 근로자중 30%-50%에 이르는 비정규직 근로자 문제를 어떤 식으로든 결론내지 않고는 노동시장과 노사관계의 안정을 기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