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모든 것이 제대로 굴러간다. 무언가를 성취하고 싶다면 진실로 자신을 사랑하라’ 요즘 같은 자기 PR시대에서 자기애는 모든 것의 기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남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소중한 줄 아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소
삶을 모르는데 어찌 죽음을 알겠느냐?.” 마이클 로이, 고대 중국인의 생사관, 이성규 역, 지식산업사 ,1989, p.33
중국인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실 세계를 추구하므로 눈에 보이지 않는 천국을 바라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 그들은 슬픔과 아름다움이 함께 존재하는 삶을 사랑하며 행
1997. p146.
로 다루어지고 있으며 고소설에서는 보기 드문 비극의 형식으로 묘사되었다. 또한 그 비극 구성 안에는 당대 사회, 역사적 성격이 반영되고 있고 가장 독특함이라 하자면 궁녀의 삶이 소재라는 점이다.
운영과 김진사의 애정 표현이 당시 지배이념과 사회적 제도로 공인된 틀에서 벗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