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예술성에 대한 의문들을 불식시키는 데 공헌했다고 분명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영화학자 지크프리트 크라카우에르는 그의 저서 <칼리가리에서 히틀러까지 De Caligari a Hitler>에서 표현주의영화 속에는 제 1차 세계대전 패배로 인한 독일 민족의 집단 심리와 독일 국가 이데올로기가 영화 속에 내
영화 <국가의 탄생>(1915)은 미국의 지배적 신화를 국
가의 탄생에 관한 것으로 만든 작품이다. 이후 서부극을 중심으로 한 수많은 장르 영화들이 이 신화를 재구축해 나갔고, 할리우드가 영화를 만든 것이 아니라 바로 영화가 미국을
만들어 나갔다는 역설은 그리피스로부터 시작되었던 것이다. 거기
모음집이었던 영화책(1914)는 기괴하고 환상적인 이야기 일색이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프라하의 대학생>(1913)이나 <골렘>(1914)과 같은 영화들이 제작되었고 이런 영화들은 영화에 대한 독일적 입장을 반영한 것일 뿐 아니라 주제적 측면에서는 이미 표현주의영화를 예고하는 것이기도 했다.
영화의 주제 및 의도를 촬영이나 편집단계에서 드러내기 위한 것이었다. 또한 고다르(한스 루카스라는 가명으로 글을 쓰곤 했음)는 당시의 유행과는 달리 프리츠 랑과 같은 독일표현주의영화감독들처럼 스튜디오 안에서만 제작하는 방식을 고집했다. 그의 즉흥적인 영화제작 방식인, '철저한 거리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