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이 당시엔 오타쿠란 지칭은 없었고 이런 부류를 마니아, 코어 팬 등으로 불렀다. 이들은 당시의 유일한 커뮤니케이션 통로인 대학 동호회나 지역동인모임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거나 초기적인 코스프레를 하는 등 요즘 오타쿠가 하는 모든 일의 원형을 이뤄내었다. 당시 애니메이션이나 SF영화 팬이
산업 매출(58조원)에서 애니메이션은 0.6%로 출판37%(21조원), 방송 18%(10조원), 광고 16%(9조원)에 비해 매우 저조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00억 달러 규모의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미국이 44%(440억 달러), 유럽은 24%(240억 달러), 일본이 22%(220억 달러)를 차지하고 있는데 비해 한국
표현방식이 단순하여 대중적 성공을 거둘 확률이 높다. 이와 같이 영화는 예술성을 지닌 대중적 ‘상품’이다. 이는 예술성과 상업성을 적절히 조화시켜야 한다는 점을 뜻한다. 지나치게 예술성만을 강조하거나 혹은 예술성이 결여된 영화는 대중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 김유정 작품집 >
작가 김유정(1908~1937년)은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으며, 휘문고보를 졸업하고 1927년 연희전문 문과에 입학했으나 생활고로 중퇴하고 한동안 객지를 방황했다. 1935년 단편 <소낙비>가 《조선일보》에, <노다지>가 《중외일보》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이 책에는 그이 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