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관념적 테마
인생철학, 생명, 죽음, 신, 이상등 이것은 필경하건대, 전기(前記)적 테마 속에서 우러나는 테마외다. 다만 주의하여야 할 것은, 내가 여러분에게 권고하는 것은, 이런 모든 이념적 테마는 절대적이 아니라, 반드시 상대적 생활 위에서 우리의 관념 속에 나타나는 것이라는 점이외다. ...
(1) 작가 김우진에 대하여
김우진은 1897년 목포의 갑부이며 개화사상가이자 무안감리(務安監理)를 지낸 김성규(金星圭1863-1936)의 장남으로 전남 장성에서 태어났다. 호는 초성(焦星) 또는 수산(水山)이다. 목포공립 보통학교(지금의 북교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18세에 일본 구마모또(態本)농업학교에
영순이를 만나고 이 상황의 대처 법을 찾기
위해 영순이 와 함께 야학으로 찾아가 또 다른 친구들인 형자,미숙이, 철순이를 만난다.
친구들과 만난 후 친구들이 겪었던 일들을 차례차례 서술해 가며 이야기는 진행이 된다.
그러던 도중 야학에서 순분과 그 친구들을 가르쳤던 선생님인 윤강일 이라는
영순이가 태어난 상태였다. 하지만 1년 후 김씨가 다시 돌아오자 몽실이는 식모살이를 가게 된다. 곧 정씨는 허벅지에 큰 상처를 입은 채 돌아온다. 한편 밀양댁은 죽고 김씨는 새어머니를 들인다. 정씨의 상처가 낫지 않자 자선병원에 찾아가지만 순번을 기다리다 정씨는 죽는다. 몽실이는 순번을 기다
영순이를 낳은 밀양댁과 마음 편하게 산다. 하지만 1년 뒤 김 주사가 귀향하면서 불안한 동거가 시작되었고, 난남이가 김주사의 밥상다리를 넘어뜨리자 김주사가 난남이를 걷어찬 사건을 계기로 밀양댁이 몰래 쌀 한 말을 판 돈을 받아 다시 노루실로 돌아온다. 몽실이는 소녀가장이 되어 연명하던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