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준칙」을 적용하지 아니하고 자기류(自己流)의 방법으로 수업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교사들은 불행하게도 「수업기술의 준칙」을 배우지 못하였다. 어디에서도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다. 모든 프로의 세계에는 저마다 당해 일을 최선하게 행하는 법칙을 가지고 있다. 예컨대 바
Lado와 Carroll이 제시한 모형에 따라 언어는 언어를 구성하는 하위 영역들의 집합이라는 전제 하에서 이러한 언어를 구성하는 요소들에 대한 지식과 기술, 즉, 발음, 어휘, 문장 구조 등의 하위 요소들을 아는 능력, 그리고 이 요소들을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기술로 처리하는 능력으로 정의되었다.
능력)은 1) 소리 내어 읽기 : 발음 능력 및 정확하게 단어읽기, 적절한 표현 및 리듬에 맞추어 읽기 평가, 2) 대화 : 주어진 주제를 가지고 시험관과 함께 대화를 하는 능력으로 평가한다. Picture Discussion에서는 정확한 문법과 적절한 어휘를 사용하여 그림으로 된 상황을 해석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영어를 자주 사용하여 학생들에게 의사소통 경험을 제공해 주고, 영어 듣기에 익숙해지게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수업을 이끌어 가는 창의성과 기술 개발을 위해 비디오 테이프나 CD-ROM 등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을 적절하게 활용하고 부단히 자기 연수를 해 가면서 교수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방법
면의 모두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인지수준을 고려해 볼 때, 초등학생들에게는 BICS의 기초를 다지며 중등과정에서부터 차원높은 CALP를 학습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영어의 생활화가 어려운 EFL상황에서는 BICS의 습득도 결코 쉽지 만은 않다. 외우는 활동을 부정적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